그대~ 말해줄 수 있나요? 그대~ 말해줄 수 있나요?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당신의 희망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어떤 건가요? 당신이 좋아하는 말은 어떤 건가요?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 건가요? 당신에게 오늘은 어떤 의미인가요? 진실로 여쭈어봅니다.. 혼.잣.말.. 2011.01.14
지금 우리는... 지금 우리는.... 지나간 기억을 찾아 돌이켜보는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리움은 구름같이 존재하면서도 만지면 만져지지 않는다. 그러기에 안타까워 헛 손짓하는지 모르겠다. 묻어둔다고 묻어지나.... 어느 때곤 부르면 달려오는 허상같은 그리움은 아프면 아픈데로 다가와 .. 혼.잣.말.. 2011.01.14
새해를 맞이하며.. 기억으로 채워진 세월 가운데 감사해야 하는일이 있다면 아마도 서로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라고 말하고 싶다. 행복으로 가득 차 있어서 늘 머무르기를 소원하겠지만 시간에 묻혀 지나간다고 해도 우리 모두의 삶이 이러한걸... 아쉽다 하지 않고 순간 순간 소중히 간직.. 혼.잣.말.. 2011.01.03
저물어 가는 한해를 바라보며...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세찬 바람을 동반한 차가운 겨울 일기를 말해주고 있는 가운데 따스한 커피한잔을 두손에 쥐고 창밖을 내려다 본다 이런 날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아니면 생각나는 사람에게 편지나 글을 써보는것도 좋을듯하다 벌써 또 한해를 결산해야하는 시간이 가까운데 아직 준.. 혼.잣.말.. 2010.12.18
12월, 아직 남은 시간을 정리하면서...., 올해가 시작된 지가 언제였던가 어제같이, 그렇게 많은 시간들을 보낸 것 같지도 않은데 지난 겨울을 보내고 다시 또 한 해를 넘기는 무렵의 낯설지않은 그 겨울이 오고 우리는 옷깃을 여민다. 벌써 12월, 언제 이 겨울이 왔는가? 언제 2010년 가을이 지나갔는가? 어느 즈음을 전후로 가을이.. 혼.잣.말.. 2010.12.03
흘러간 시간들이 그리운 날에.. 오후가 되자 머리가 많이 맑아졌다. 그토록 고통스럽던 머리의 통증도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걸 보면 시간이 지나면 마음의 통증도 사라지겠지싶다. 거제에 살고 있는 친구의 전화에 내 자신의 참 무심한 걸 알았다. 내가 전화를 한 적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니.. 그런 것과는 아무런 상.. 혼.잣.말.. 2010.11.22
부족함 새로운 것에 익숙하지 못함은 왜 일까 낯선 곳에 낯선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 하는 성격 탓에 오늘도 스스로 포기하고 물러나고야 말았다. 얼마나 나이를 더 보태야 얼굴 가리지 않고 쉽게 동화될 수 있을까? 오전내내 오락가락 하던 마음자리 내면의 깊은 곳에서 요동치는 마음의 소리에 많은 시.. 혼.잣.말.. 2010.11.13
가을속의 나.. 가을이 발밑에서 사그락 거린다. 눈 앞에 있는 가을 산엘 오늘에야 오르고 있다. 아픈 머리 때문에 조금은 망설였지만 집에 멍하니 있는 것 보다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 조금은 나아질려나 하는 생각에 무작정 산에 오른다. 바람에 살랑대는 갈대가 내 옷자락을 잡고 흔든다. 따스한 햇살이 좋아지는 날.. 혼.잣.말.. 2010.11.04
10월을 떠나 보내며.. 유독 의미를 부여 해가며 연인들이..그리고 또 부부들이 약속을 정하고 사랑을 속삭이고 떠나는 시월을 아쉬워하는 시월의 마지막날 이다 아마도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애절한 노래가 있어 더욱 그러한가 보다... . . .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 혼.잣.말.. 2010.10.30
가을길을 걸으며.. 하루가 금방이다. 낮의 길이가 그만큼 짧아졌다는 것이겠지 비가 올거라더니 그것도 거짓말이다 가을이 발 밑에서 바스락 거리는 걸 보니 가을도 떠날때가 다 되었다는걸 느낀다. 가을 소리를 듣고 싶어서 무작정 걸었다. 가을이 어깨를 스치며 자꾸만 흩날린다. 가을 하나.. 가을 둘... 가을 셋.. ..... .. 혼.잣.말..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