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길... 안녕히 가세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던 아침. 속으로 '이제 장마가 시작이려나' 했었는데.. 비가 오는거 말고는 여느때와 같은 아침풍경을 지나쳐 인터넷 창을 클릭. 놀라운 충격.. 그렇게 소식을 접했다. 나무나도 갑작스럽게, 너무나도 놀랍게, . . 내가 좋아하는 "박용하"라는 [배우]가 세상을 떠나갔다... 개인적으로 .. 혼.잣.말.. 2010.07.03
오늘도 네모 안에다 마음을 읊는다. 오늘도 네모 안에다 마음을 읊는다. 이렇게 하나하나 나의 맘을 비워내면서 그리움은 사라져가고 새로움이 새싹이 되고자 뿌리를 땅 속깊이 내리는 거 같다. 비워내라는 말을 오해하고 있었다. 내 자신이 안고 있던 것들을 비워내는 것. 그렇게 조금씩 드러내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움으로 채.. 혼.잣.말.. 2010.07.01
연꽃.. 온 몸이 비에 젖은채로 분홍빛 옷 살며시 걸치고 구름에 가리워진 하늘만 바라본다, 넓은 입사귀엔 근심으로 가득한 눈물이 초롱 초롱 맺혀 빈손들고 스쳐가는 나그네 마음을 파고든다, 비에 흠뻑 젖은 연꽃은 추위에 떤다 어떤이는 입김으로 호~불어주며 다시 볼날을 약속하며 어둠에 가리워진 하늘.. 혼.잣.말.. 2010.07.01
유월이 지나는 길목에서.. 유월도 중순이 지났다. 유월의 문을 넘어가면 우리에겐 지루한 더위와 장마가 기다리고 있겠지. 사계절이 뚜렸하던 우리나라였는데. 어느새 부터인가 봄은 느낄만 하면 사라져 버리곤 한다 집가까이에 산이 있고 공원이 있어서 산책이나 등산을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혼.잣.말.. 2010.07.01
삶이라는건.. 삶이라는건.. , 어려운 순간에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말로 "삶이란 무거운 거다" 라고 생각이드는 건 내 삶이 지금 어려운 시점에 놓여 있기 때문일 거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질 않고 또한 이 긴 터널을 언제쯤인가 빠져 나올 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에 살기에는 지금이 너무 괴롭다 기무라 타쿠야가 주.. 혼.잣.말.. 2010.07.01
그리움의 시간들.. 비온뒤의 하늘 그리움 기억의 한조각조각 모두 내게 추억이기를 사무치는 지난 시간의 아픔들 소중했지만 내 손에 담겨져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하지만 가슴은 이미 알고 있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야 일깨워 주는 그런 아름다움 ... 혼.잣.말.. 2010.07.01
행복은.. 행복은 이기적인 맘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다 즐거울 수 있다면 그 즐거움으로 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웁니다. 또한 행복은 욕심에서 벗어나 현실을 인정하면서 받아들이므로 그 인정함으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웁니다. 어차피... 태어나 살아가며 죽는다는 것은 다 똑같.. 혼.잣.말.. 2010.07.01
우울한 날에는... 어쩌면.... .... 길을 잃어버렸는지 모른다. 누군가의 시선에 따라 간 길에서 고독한 삶을 깨닫고 있는지 모른다. 그 길은 자신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저 즐기듯 하루의 생을 보내버리는... 사랑을 기다리고 이별을 맞이하며 아픔을 달래듯 그리움을 즐기는지 모른다. 인정하고 싶지 않치만, 가고자 .. 혼.잣.말.. 201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