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해야 한다는 것.. 가야 할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길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명한 여자는 선택할 때 미련도 함께 버린다. 스스로 선택했다면, 주저없이 뚜벅뚜벅 걷는 것이다. 자꾸 뒤를 돌아보는 것은 영혼에 후회와 상처만을 남기는 일일 뿐이다. - [여자로 산다는 것] 선택해야 한다는 것 中] 선택은 또 다.. 혼.잣.말.. 2010.10.21
살아가는동안...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 속에서 오늘을 보내고 또 내일을 맞이하고... 늘...아쉬움 속에서 시간은 흐르고 어느덧 10월의 중순에.. 항상 건강함속에 행복이 언제나 내편이길 기도하며.. 사람과 행복이 어울림되어 기쁨이 가득한 축복된 삶이 되기를... 혼.잣.말.. 2010.10.19
어느날 하루는... 어느날 하루는 여행을 떠나 발길 닿는 대로 가야겠다. 그 날은 누구를 꼭 만나거나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의 짐을 지지 않아서 좋을 것이다. 하늘도 땅도 달라 보이고 날아갈 듯한 마음에 가슴 벅찬 노래를 부르며 살아 있는 표정을 만나고 싶다. 시골 아낙네의 모습에서 농부의 모습에서 어부의 .. 혼.잣.말.. 2010.10.18
생각.. 생각은 생각을 낳고 그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만든다.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의 틀 속에 꽁꽁 갇혀 버릴때가 종종 있다 허허로운 그 공간에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새까만 그 공간에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희뿌연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는 그 공간에선 다른 그 무엇도 끼어들지 못한다. .. 혼.잣.말.. 2010.10.17
밤 하늘가에는.. 무심코 올려다 본 밤 하늘에 초승달이 떠 있다. 온통 까만색으로 덧칠되어 있는 서쪽 하늘에 초승달과 유난히 반짝이는 작은 별 하나가 마주보고 있다. 다른 별들은 모두 어디로 숨어 버린걸까.. 캄캄한 밤 하늘에 초승달과 별 하나가 마주보고 무슨 이야기를 저리도 정답게 하는걸까? 잠.. 혼.잣.말.. 2010.10.11
자화상... 어둠 속에서 새벽은 희뿌옇게 내려 앉는다 삶을 이어가기 위한 몸부림으로 새벽을 여는 사람들 좀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새벽길을 걷는 사람들 먼지를 폴폴 날리며 엉금엉금 기어가는 대형트럭도 같은 길 위에 줄을 선다. 푸른색과 누런색으로 초 가을 옷을 입은 산은 통째로 물 속에 가라 앉아.. 혼.잣.말.. 2010.10.07
나뭇잎 하나... 나뭇잎 하나 바람을 타고 어깨 위에 툭 떨어진다. 빨강,노랑 그리고 연두 색.. 아직 온전히 물들지 못한 단풍 옷을 입은 채 가을 언저리를 장식하기 위해 바람을 타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하나도 아쉬울 것 없다는 듯 환한 표정으로 깡 마른 아스팔트 위에서 마지막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누.. 혼.잣.말.. 2010.10.07
추석을 맞이하며.. 추석이란 명절이 있어 조상묘를 돌아보는 예절을 지키고 일년에 한번이라도 일가친척을 만나며 살아가며 바쁜 생활로 못 만나던 형제들도 부모님 산소에 벌초를 하며 서로 우애를 돋우며 화기애애한 모습들도 서로 나누는 계기가 되게해 주신 옛 어른들께서 마련해 놓으신 풍습들이 대대로 이여지게.. 혼.잣.말.. 2010.09.18
가을날의 단상.. 24절기중 백로인 아침.. 참으로 무더웠던 여름날들 .. 저 만큼의 거리를 두고 멀어져 가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바람이 선선한 바람..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고... 어느새 9월이 성큼 다가와 서있다.. 가을은 늘 그렇듯이 가을이라 느끼는 잠깐의 시간만 주고.. 아쉽게 겨울에게 그자리를 선뜻.. 혼.잣.말.. 2010.09.08
가을속으로.. 머리카락을 스치는 바람에도 마음을 적시는 음악에도 따뜻한 커피 한잔에도 쓸쓸해 지기도 하고 우울해 지기도 하고 가슴 먹먹해 지기도 하고 자꾸만 센치해 지는걸 보면 정녕 가을인가보다... 혼.잣.말.. 201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