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새해를 맞이하며..

임미경 2011. 1. 3. 22:40
기억으로 채워진 세월 가운데
감사해야 하는일이 있다면 아마도
서로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라고 말하고 싶다.
 
행복으로 가득 차 있어서
늘 머무르기를 소원하겠지만
시간에 묻혀 지나간다고 해도
우리 모두의 삶이 이러한걸...
 
아쉽다 하지 않고
순간 순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다면
그~ 행복곁에 머물러 깊은 삶의 모습으로
채워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로 기억하는것보다는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소중하고
잊혀지지않는 따뜻한 기억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소원해 보며...
 
뒤돌아 보면 바쁘게 지나온 시간들..
언제나 이맘때 쯤이면
가슴이 저미는 추억들이 되살아난다.
살아 있음에 만끽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한해를 또 시작해본다.
여러날 중 집에 있으면서
편안함과 소중하고 그리운 사람들을 생각나게 하는 새해
올해는 또 어떻게 살까..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말은 쉬운데...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기를 바라고,
먼 훗날 참 열심히 잘 살았구나 라고
할수 있으면 하고 생각해본다.
 
 


강가의 노을 - T. S. Nam 남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