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의미를 부여 해가며
연인들이..그리고 또 부부들이
약속을 정하고
사랑을 속삭이고
떠나는 시월을 아쉬워하는
시월의 마지막날 이다
아마도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애절한 노래가 있어
더욱 그러한가 보다...
.
.
.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은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우우우-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가끔..노래를 들을때면
여고시절의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생각나곤 한다.
어느 시월의 마지막날
나는 너에게...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며
그 하-얀 편지를 내게 보내온
그 추억속의 그 멋진 남학생이...
'혼.잣.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족함 (0) | 2010.11.13 |
---|---|
가을속의 나.. (0) | 2010.11.04 |
가을길을 걸으며.. (0) | 2010.10.25 |
선택해야 한다는 것.. (0) | 2010.10.21 |
살아가는동안... (0) | 2010.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