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가을의 끝자락에서..

임미경 2011. 11. 17. 16:25

 

 

 

시간이 가면 계절도 가고

머뭇거리다 오는듯 싶더니 가을이 저물어 간다.

올해 마지막 가을..

그 가을도 끝자락이다.

 

누가 이렇게 마음찡한 연주곡을 만들었나

낙엽과 꽃이 다 지면 황량한 바람만

가지를 스치겠지..

 

그러다 비가 내리고..

그러다 눈이 내리고...

 

그러다가 내 마음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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