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잠들지 않는 밤...

임미경 2010. 8. 19. 03:59

 

 

저녁무렵..

 

창밖을 내려보다가

자꾸만 커피를 훌짝였더니 그 때문일까..

 

잠이 오지 않는다.

 

컴퓨터 모니터의 밝은 빛이

이 세상 가장 밝은 빛으로 보이는 이 순간..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음악을 들으며

그 환한 빛을 오래도록 보고 있다..

 

새벽에 깨어 컴퓨터를 마주하던 지난 시간들이

스치고 지나간다.

 

이젠 모두

 

 

'지난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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