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길을 찾아서..

서울 숲으로의 여행

임미경 2010. 6. 13. 15:59


서울숲 초입

예전엔 경마장이었는데 과천으로 경마장을 옮기곤 이곳엔 서울시민들의 웰빙공간을 위해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뉴욕 센트럴파크(Central Park)에 버금가도록 마련하고자
2,352억여원을 투자하여 자연과 함께 숨쉬는 생명의 숲,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의 숲,
누구나 함께 즐기는 기쁨의 숲인 서울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시원한 분수가 우릴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예쁜 꽃동산이 좌우로

아름답게 피어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아름다운 곳에 딩굴면 나도 신선이 될수 있을까

실없는 생각에 미소까지 지으며 꽃들..

보리도 구색을 마추느라 한쪽 언덕에 비스듬히 심어져 있다


어린이들을 대동한 가족과

자전거를 타는 소녀들

저기 저 철가방 아저씨는 짜장면을 배달하나보다^^*

형님들은 이야기 꽃에 호호 하하  난 카메라를 들고 한바퀴 돌러 일어섰다

야외 무대에 와보니 청소년 4H 클럽들이 행사를 하고 있었고

야생화 전시하는 곳에는

이름모를 꽃들..







문화예술 공원








잘은 모르지만 참 멋있구낭.... 이제 습지 생태원으로 가보자^*

  흡사 에덴 동산처럼 연인들이 오수를 즐기고 있고

분수는 낭만을 부추긴다

난 카메라를 TV로 마추고

찍고

또 찍는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 나물 뜯는데만 여념이 없으신 아주머니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는데 개를, 더구나 커다란 개를 두마리나 출동시킨 이들

거울 연못이라는 아름다운 곳





그래도 귀여운 꼬마둘과

이름 모를 새 두마리가 애교를 피우고 있어서 웃을수 있었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고

행복은 결코 멀리에만 있는것이 아니라고

난 수풀속에 누워서 싱그런 나무잎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높다란 빌딩이 서울 숲옆에서 세워지고 있지만
서울 숲은 결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마지 않을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