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아마 오늘 몇 번쯤 들을 수 있으리라.
시월이 내게서 가고 있다.
마지막 날..
늘 처음과 마지막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인 것 같다.
다지고 되돌아 보고...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에 늘 계획을 하고 후회를 하는 것 일거다.
나도 이젠 나이도 제법 되었다지만..
마음만은 늘 소녀일거란 생각에 머물러 있다.
지금도
듣고 있는 음악도
내가 하고 있는 행동과
상태도..
모든 것이 그대로 인걸.
나는 중년이라는 훈장을 하나 달고 있다.
우리 가족
늘 내가 잘 살아가는 이유이고 목표이지만
지금도 고마워 하고 감사하고 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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