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트겸 가수 박용하(33)가 30일 오전 5시 30분경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다르면 박용하는 발견 당시 자기 방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그의 자택에 출동해 박용하가 남긴 유서가 있는지 여부와 박용하의 어머니 등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고 박용하의 시신은 서울 강남성모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고 합니다.
[박용하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미안해 미안해"하고 말한 뒤 자기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용하 사망사고에 대해 최측근의 말에 따르면 "박용하를 한달전에 만난 적이 있는데
우울한 모습이었다. 부모님이 지병이 있으셔서 최근 병원에서 집으로 옮기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우울해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박용하와 절친했던 탤런트 송윤아는"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우울증 같은 것은 없었다.
걱정이 이었다면 아버지가 아프신 것뿐이었는데
그렇다고 이런 일이 생기냐"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또 박용하와 드라마 '온에어'를 함께 했던 김은숙 작가도 "우울증 같은 것은 없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있냐. 아버지 걱정을 하더니 왜 자기가 가냐"며 통곡했다고 합니다.
고인의 마음은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아쁘신 아버지를 두고 왜 먼저 가신 것인지
조금만 더 생각해 봤으면.........
박용하는 지난 1994년 테마극장으로 데뷔 2002년 출연한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함께 출연한 배용준, 최지우 등과 더불어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등 가수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고 입지를 다져왔다.
박용하는 겨울연가 이외에도 '온에어' '남자 이야기' 영화 '작전'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박용하는 한국판 '첨밀밀'에 주연으로 발탁된 상태였으며, '가을동화'의 오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고
'아가씨를 부탁해'의 지영수 피디가 연출을 맡은 '러브송'은 윤은혜가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상태 였습니다.
배용준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인만큼 박용하 그의 죽음은 한국은 물론 일본 등
해외에도 큰 충격을 안길 것으로 보입니다.
우울한 수요일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이유는 모르지만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네요!........
가시는 길 편히 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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