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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남아공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大~한민국!!

임미경 2010. 7. 2. 06:48

 

 

 

 

 

 

 

 

 

태극 전사들이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 팀은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의 꿈을 이루며 전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팀은 아르헨티나 전 패배 후,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나이지리아 전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승점 6점을 획득, 그리스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9점을 올린 조 1위 아르헨티나와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나이지리아 전에서 한국은 피파 랭킹 21위의 나이지리아를 2:1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투 톱으로 나선 박주영(AS 모나코)과 이동국(전북) 선수의 발끝에서 16강이 실현됐다. 전반 16분 만에 박주영이 아르헨티나 전의 자책골을 만회하듯 첫 골을 넣었고, 후반전에 수비를 강화한 상태에서 원톱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던 이정수 5분 만에 또 한 골을 넣어 2:0의 상황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나이지리아는 공격수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버턴)이 한 골을 넣었지만, 결국 한국의 철벽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2:1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주전 선수들의 퇴장과 부상으로 최악의 상태 속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나이지리아는 고군분투 속에 1점을 득점했지만, 결국 3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동시에 치러진 아르헨티나-그리스 전에서 아르헨티나가 1:0 승리를 거둬 한국의 16강 진출은 확실해졌다.

한 편, 포르투갈에 7:0으로 대패했던 북한은 코트디브아르 전에서 3:0의 완승을 거두며, 짜릿한 첫승의 감회를 맛봤다. 전세계 언론은 남한과 북한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축구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보이며 연일 보도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해외 언론에서는 한국의 붉은 악마에 대해 전격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새벽에 시청, 광화문, 영동대로, 월드컵 경기장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붉은 악마의 국내 응원에 대해 '대한민국 축구의 힘은 붉은 악마의 힘', '붉은 악마가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16강', '대한민국, 붉은 물결의 나라' 등의 표현을 하며 한국 응원 문화에 대해 전세계에 대서특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축구 대표 팀의 열정과 노력에 붉은 악마의 응원이 어우러져 한국의 역사적인 16강 진출이 이뤄졌다며 극찬했다.

이로써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첫 출전 이후 56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카드를 획득하며 한국 월드컵 역사의 새로운 막을 열게 됐다. 16강 진출의 꿈을 이룬 한국 축구 대표 팀은 이제 원정 월드컵 첫 8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대 한 민 국 !!!!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  선전을 기원합니다!!!

 

16강을 넘어 8강으로

"Shouting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