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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이 끝나면 청바지를 거꾸로 걸어서 그늘에 말리세요

임미경 2010. 7. 1. 08:07

 

데님팬츠는 그 소재의 특성상 오래 입을 수 밖에 없는 아이템이죠...
 오히려 오래 입으면 입을 수록 색이 바래고, 약간 헤지면서 그 나름의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지고 또 내 몸에 맞게 바뀌는 특징은 청바지가 가진 멋진 매력중에 하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청바지를 오래도록 예쁘게 입으려면 세탁하고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요...

세탁은 어떻게 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지, 다림질은 해야하는지 등...

올바른 청바지를 세탁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1. 청바지 세탁법

 

 - 먼저 청바지는 청바지끼리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색깔의 옷과 함께 세탁할 경우 변색이 되거나 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청바지끼리 모아서 세탁을 하세요^^

 

- 청바지를 세탁할 때에는 반드시 찬물에서 세탁하세요.

 온수에서 세탁하면 청바지의 물이 빠지고 줄어들 수 있거든요.  그리고 중성세제를 사용하되 세제는 적정량보다 적게 넣어주시는게 좋답니다.  

그리고 중성 세제로 5분~10분 사이로 세탁한 후 물이 심하게 떨어지지 않을 만큼 1분 내외로 탈 수 하세요..

탈수에서 생긴 구김을 펴기 위해서 바짓단을 잡아서 다리 옆선 라인을 맞춘 후 지퍼가 있는 앞쪽으로 접은 후 수건을 덧대고 밟아 주거나 두드려 줍니다.

 

 

- 세탁이 끝나면 청바지를 거꾸로 걸어서 그늘에 말리세요.

 청바지를 거꾸로 걸어서 말리면 바지가 줄어드는 문제가 방지되고, 그늘에서 말려야 원래의 색상을 보존할 수 있답니다.

다리부분을 꺾어서 말리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꼭 일자로 펴서 말리세요.

 

 

 

2. 청바지 다림질 방법

 

- 청바지의 봉제선이 양쪽으로 가도록 하여 다리미판에 올려놓습니다.

 

- 한손으로는 바짓단을 잡아당기며 다리미로 살살 눌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모양도 예쁘게 되고, 또 무릎나온 청바지는 모양도 복구가 된답니다.

 

 

 

 

그 외 대님 관리 TIP!

 

1. 대님 팬츠 고유의 컬러를 사수하라! 

 - 구입한 대님팬츠 컬러와 워싱이 너무 예뻐서 물빠지는 것이 두렵거든  구입한 날 소금물을 타서 하루정도 담가둔다.  그러면 이후의 세탁 시 물빠짐이 덜해진다.

 

- 블랙대님은 입었을 때 섹시하고 멋스럽지만 물이 빠지면 유난히 후즐건 해보일 수 있다.
 이 때는 마시다 남은 맥주를 물에 타서 한번 헹궈 준 후 그늘에서 말리면 블랙진의 진한 색상을 어느정도 회복시킬 수 있다.

 

 

2. 뻣뻣한 대님 길들이기!
-  물 세탁 한후 마지막 헹굼에 섬유 유연제를 희석시킨 물에 헹궈준 후 말린다.

 그래도 뻣뻣하다면? 트렌치 코트와 마찬가지로 샤워할때 욕실에 가지고 들어가 걸어둔다.  습기를 머금은 대님이 한결 부드러워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