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아름다운 것들에 깊이 감동할 줄 알고 일상의 작은 것들에도 깊이 감사할 줄 알고 아픈사람 슬픈사람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 많이 울 줄도 알고... 그렇게 순하게 아름답게 흔들리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않아야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답니다 당신도 꽃처럼 아름답게 흔들려 ..

나를 길들이는 시간 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 안해야 할 일 분별하며 내밀한 양심의 소리에 더 ..

나 여기 있음은 져 무는 황혼녘을 걸어도 바다뜰 해당화는 피고 초승달 휘어진 가냘픈 등은 내일이면 배불러 둥근 달로 뜨기에 나 여기 있음이라.. 세월 따라 낙엽따라 함께 걸어갈 수 없음은 아직도 내 안에 충만한 삶이 있고 내 안에 남아 있는 열정이 내 안에 가득한 사랑이 있기에.. 까만 밤 모진 세..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고마워요.. 오늘은 당신께 이 하얀 눈 드릴께요. 내 마음이예요. 당신께 가고 싶은.. 내 사랑이예요. 당신께 전하고 싶은.. 겨울사랑이 시작 되었어요.. 고개를 살포시 내밀며 인사해요.. 떠나가도 다시 돌아오는 이치인걸요. 사 계절의 변화처럼.. 우리네 삶도 닮았어요.. 울꺽 눈물 보일때도 있지만 방..

가슴으로 그리는 사랑 누군가 말했던가요 사랑을 하면 가슴이 아프고 그립고 보고싶다고 그 모든 것을 느껴야만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그대를 내 가슴 한켠에 담아두고 혼자서 매일 가슴앓이 하듯 그리움과 보고픔으로 하루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다시는 내게, 이런 사랑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

또 보고싶어요.... 높은 하늘을 올려다봐도 넓은 바다를 바라다봐도 오로지... 당신만이 보여요 보고싶고 또 보고싶어요. 왠일 일까요. 이 세상엔 당신만이 존재하는것이 아니건만 나에게 있어 존재하는건 당신 뿐인가봐요. 나 이래도 되는 건가요? 말해 보세요. 방금 당신을 보았는데 뒤 돌아서면 또 ..

온 세상 어느 곳에서나.. 당신 밖에 안 보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결도.. 당신의 숨결처럼 달콤하고.. 이름없는 풀 한포기에도.. 당신은 미소로 안겨 옵니다.. 내 눈에는 오로지.. 당신 밖에 안 보입니다.. 화려한 불빛을 봐도 나에겐.. 당신의 웃는 얼굴 떠오르고.. 당신은 마음속에 젖은 채.. 내 눈에 ..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다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 무서운 영화도 한편 보고싶고 강가가 보이는 카페의 창가에 앉아서 당신과 옛이야기도 하고싶습니다. 겉만 아름답게 보이는 게 아니라. 우리들의 사랑에서도 아름다운 향내가나는 그런 사랑을 하고싶습니다. 점심을 라면한..

행복이라는 찻잔에 행복이라는 찻잔에 달콤한 설탕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뜨거운 입맞춤을 넣겠습니다. 쓰디쓴 커피 대신 보고픔에 까맣게 타버린 님에게 보내는 이 애타는 그리움을 넣겠습니다.. 부드러운 프림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이 가슴 시린 한 방울의 눈물을 넣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