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짧은글 긴여운

흐르는 세월에 마음 뺏기지 말자

임미경 2013. 3. 24. 03:51

 

 
 
 
흐르는 세월에 마음 뺏기지 말자

 

 


한번 흘러가면...
다시 오지않을 덧없는
세월에 마음까지 따라가지 말자

세월은 언제나...
우리의 삶에 무거운
짐만 싣고 오지 않았던가

무거운 짐  빨리.....

벗어 버리려 애쓰지 말자...
세월은 우리 곁을 떠나갈 때도
그 무게를 짊어지고 가지 않던가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를.....

궂이 되새김 할 필요 없다...
이룬 것도 없이 나이 한 살
더 늘어났다고 책망하지 말자

욕심은 끝 없는 갈망일 뿐...
만족이란 없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남을 도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살자

한톨의 쌀이 모아지면 .....

한말이 되고 한말이 모아지면
가마니가 필요하듯 우린 마음만
가지면 언제나
무거운짐도 벗어버릴 수 있다

나눔을 아는 마음은...
가벼운 삶을 걸어 갈 수 있다네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훈훈한
마음으로 세월을 이끌고 가자.

 

    '은... > 짧은글 긴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을 또다시 묻는다면   (0) 2013.03.29
    아낌없이 주는 사랑  (0) 2013.03.25
    모든 것은 지나간다  (0) 2013.03.22
    산다는 것 자체가 근심이니라  (0) 2013.03.18
    감성적인 것들에 이유를 달다   (0) 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