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마음은 바람과 같아서 잡을수 없는것...

임미경 2010. 7. 11. 06:54

마음은

바람과 같다

멀리 감으로

잡을 수 없으며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마음은

흐르는 물과 같다

 
머무는

일 없이

태어났다가

이내 사라져 버린다

 
비록

많은 것들을
듣고 알어 도

자기 체험이 없으면

 
그것은

마치 장님이

등불을 들어

남을 밝혀주면서

자기 앞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꽃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덕은

만년동안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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