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비가 많이 오던 아침.
속으로 '이제 장마가 시작이려나'
했었는데..
비가 오는거 말고는 여느때와 같은
아침풍경을 지나쳐
인터넷 창을 클릭.
놀라운 충격..
그렇게 소식을 접했다.
나무나도 갑작스럽게,
너무나도 놀랍게,
.
.
내가 좋아하는
"박용하"라는 [배우]가
세상을 떠나갔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단순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애도의 글을 남깁니다.
친한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그런 슬픔이 있었겠지요.
부모님에게도 말할 수 없는
그런 아픔이 있었겠지요.
그래도,그래도..
나는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또 안타깝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멋진,
잔잔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던,
[배우 박용하]님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아프지 말고,
변함없는 미소로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p.s- 박용하님,보고 계세요?
영정속의 당신은 환하게 웃고 있는데..
당신의 친구가 울고 있습니다.
저 마음..저도 압니다..너무 잘 압니다.
너무 잘 알아서 당신이 잠깐 미워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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