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길을 찾아서..

안동 여행..부용대 하회마을을 가다..

임미경 2010. 10. 9. 17:38
부용대는 안동하회마을의 서북쪽 강 건너 광덕리 소나무 숲 옆에 있는 해발 64m인 절벽이다. 
정상에서는 마을 전체를 바라볼 수 있어 꼭 한번쯤은 올라보는  곳..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고..
처음에는 북애(北厓)라 했는데 이는 하회의 ‘북쪽에 있는 언덕’이라는 뜻이라 한다.
아래로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옥연정사와 겸암정사, 화천서원이 자리하고..
 
   부용대에서 실시하는 줄불놀이는 밤하늘에 흩어지는 불꽃을 감상하는 운치있는 놀이..
옛 사람들이 즐기던 불꽃놀이라고 할 수 있다.
하회마을의 줄불놀이는 마을주민들이 여름철부터 만든 것인데 이채롭고 아름답기로 유명 한 곳.
   하회리 앞 부용대 절벽과 그 앞의 낙동강에서 음력 7월 16일 달밝은 밤에 행해졌던 놀이로
줄불놀이, 달걀불놀이, 낙화놀이와 뱃놀이 등 네가지 내용으로 나누어진다. 
 
   부용대를 보기 위해서 옥연정사 주차장에 세우고 올라갔다.
하회마을에서 부용대 아래 옥영정사까지 나룻배가 있으나
11/19 배를 탔을때 이번 주까지 하고는 내년 4월에 운행을 재개한다고 하며
겨울에는 쉰다고 한다..
 
 부영대에서 내려다 본 하회마을 전경..
 
안동 하회마을은
1999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방문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던 곳..
약 십여년 지난 지금, 하회마을은 해마다 관광객수가  증가하는 우리나라 대표의 관광지가 되었으며
올해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사에 등재되어 세계적인 명성 또한 높일 수 있게 된 곳 이기도 하다.
 
하회마을은 우리나라 대표의 전통 마을로써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가 동시에 잘 보존되어 마을 전체가 중요 민속 자료 제 122호로 지정 된 곳이다.
 
풍산 류씨가 600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기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 잘 보존 된 곳..
특히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 선생과 임진왜란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 형제가 자란 곳으로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라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안고 흐르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입장료는 어른 500원 학생 250원
셔틀 버스가 운행 되어 있다..
 

 

 마을입구..

 

 

  대부분의 고택들은 굳게 문이 닫혀 있다..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