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host... 사랑과 영혼(1990년 작)

한 시대를 풍미하던 스타도 이름없이 사라진다.

The Ghost... 사랑과 영혼(1990년 작)

생과 사가 일순간에 갈려짐을 보여주는 영화 제목처럼

그렇게 57년 살다가 미련없이 떠난 영화 주인공. 

 

유령하면 으시시한 장면을 떠올리게 되지만

이 영화 포스터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Sam: I love you, Molly. I’ve always loved you. Molly: Ditto.

샘이 몰리에게 "사랑하고, 항상 사랑해 왔다"고 하자 "나도 똑같다"고 하죠.

 

패트릭 웨인 스웨이지 Patrick Wayne Swayze(1952.8.18-2009.9.14)와

데미 무어 Demi Moore(1962.11.11-현재)는 애잔한 사랑을 표출하였다.

 

두고두고 아류작품이나 모작을 만들어낸 명장면이죠.

 

거리를 걷는 도중 갑작스럽고 이상스런 죽음이 찾아 온다.

 

생전의 나가 아닌 죽음의 나는 거리를 방황하고...

 

알고보니 절친의 배신으로 나는 죽었다.

 

나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비상수단을 사용한다.

 

글구 나의 존재를 생사 경계 넘어 인식시킨다.

암튼 사랑과 영혼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작품이다.

 

요즘 한창 유행되는 '꽃미남'의 원조격인 '브랫 팩 brat-pack'의 모습들

영화 아웃사이더(outsiders)의 청춘스타들은 브랫 팩이라 불리웠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내용 비슷(1983년 작)... 탐 크루즈 있어염...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와 함께... 폭풍 속으로(Point Break, 1991년 작)

 

Dirty Dancing(1987년 작) 말할 필요도 없는 댄스관련 영화...

 

Black Dog(1998년 작)- 검은 개가 상징으로 등장하는 영화. 

대형 트럭 운전하며 인사 사고를 냈지만 다시 자신감과 가정을 회복하죠.

 

 

 

 나름 열심으로 살던 그에게 2008년 초에 혹독한 시련이 다가왔다.

 

모친과 함께 하는 행복의 시간.

 

췌장암(pancreatic cancer) 투병은 남성미 넘쳐났던 캐릭터에서

일약 그 흔적조차 찾기 힘든 초췌 몰골로 변하게 했다.(2009.4.9)

 

물론 세월이 흘렀으나 그보다는 투병 고생은 완전 변신을 보여 준다.

 

 2009년 1월에 있었던 한 인터뷰에서 "Yeah, I'm scared.

Yeah, I'm angry. Yeah, I'm (asking), 'Why me?' "라고 말하던 그...

환자들의 '충격, 분노, 왜 나일까?'의 생각을 그도 겪었다. 

 

이제 이름과 작품만 남기고 사라졌다.

 

물론 건강한 현재 모습 안에 숨겨 있는 잠재된 병든 모습이 있을 수 있다.

아무도 현재 건강을 담보하여 미래 건강을 예측해서 말하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