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에 김치 담그겠나 싶다
배추 한포기 가격이 15,000원
한숨만 한숨만....나온다
나날이 오르기만 하는 배추와 김장 채소류인 무와 대파의 가격들..
일명 금추라고도 한다
마트에 가서 배추를 사려고 해도 가격이 너무 비싸 살 엄두가 나지 않고,
사려고 하는 배추의 품질도 썩 좋지 못해
이번 김장은 포기해야하는건지.... 고민이다..
식당에서는 반찬에서 김치를 빼고 있는 실정이고, 학교 급식에서는 김치가 사라지고
김치를 판매하던 업체에서는 배추값이 폭등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에서는 계속 배추 값 폭등으로 인한 이야기가 쉴세 없이 방송되고 있고,
농민들의 시름도 주름만큼이나 깊어져 한숨 짖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보여지고
잦은 비로 뿌리채 썩어버려 배추농사를 망했다는 한 농부는 빚만 지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분들은 집에서 직접 채소를 기르겠다고 채소 재배 세트를 구매해 베란다에서 채소를 가꿔 먹기도 한다는데..
기온변화로 인해 올해 농작물 피해를 보신 농민분들도
그리고 김장철을 앞두고 정말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무얼 해 먹어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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