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진다는 것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상대가 나와 다른 사람임을 인정하고, 그의 감정과 생각과 생활방식 모두를 존중하는 과정이다. 친밀해진다는 것은 두 사람의 내면이 나누는 대화이다. 각자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아끼고 보살피면서 이루는 깊은 소통인 것이다. 그러므로 가깝다는 이유로 자기 방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김혜남의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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