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한강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 가다보면 산수가 수려한 북한강과 청평댐을 만나는 곳..
청평땜이 세워지면서 주위가 물에 잠겨 섬이 되었다한다
이곳은 평상시에는 육지였다가 홍수가 나면 섬으로 변하던 모래 땅이었는데
민병도 선생이 모래뿐인 이 땅을 사서 나무심기를 40여년 했다한다
그러고 보니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이 생각난다 (아내와 아들을 잃은 한 남자가
남은 여생을 나무 심는 일에 바치고 황무지를 울창한 숲으로 만든 내용..
결국 미래가 보이지 않아도 신념을 갖고 현재에 충실한다면 조금씩 결과가 나타나고
빛을 보게 되는 교훈의 책..
남이섬은 유니세프를 통해 세계의 아동들을 돕는 일을한다고한다.
남이섬을 공화국이라 한다 이 작은 나미나라는 비자에다 평생여건까지 있는 엄연한 나라이다
호텔도 있구 방송국도 만들고 있다 이곳의 아이디어가 상당하다
2년여전 왔을때 와는 달리 남이섬을 오가는 배가 바뀌어 있다..
이 강물이 세상을 시원하게 하는 느낌이다
남이섬..들어서면 보이는 곳 26세에 역적으로 몰려 세상을 떠난 남이장군의 이름들
따서 남이섬이라 불러다 하는 곳...
그러나 사실 이곳의 묘는 상징적인 허묘이고 진짜는 경기도 화성시 남전리에 묻혀있다
어머니의 지극 정성으로 차가운 북풍을 막아 남이섬을 번성하게 하여 주소서...
천경원은 수재 민병도 선생의 모친을 기려 섬 최북단에 조성한 정원..
메타쉐콰이어 길..
겨울연가 촬영지가 되었던 곳..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행복을 꿈꾸고..
앞서가는 가족
언덕 위 하얀 집들, 퍼런 물감을 쏟아낼 것 같은 짙푸른 하늘, 잔물결 따라 유유히 흐르는 청평호,
야산에 둘러싸인 양지바른 곳에 프랑스 동화속의 예쁜 마을..
쁘띠’란 ‘작은’ ‘귀여운’이란 뜻의 프랑스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로 알려진 이곳은 어린시절 읽었던 어린왕자 테마파크와
쌩텍쥐페리 기념관으로도 유명한 곳..
언덕위 옹기종기 예쁘게 모여있는 흰색의 아름다운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쁘띠프랑스의 내부사진
쁘띠 프랑스는 20여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만들어진 테마마을
아기 자기 하고 예쁜 깔끔한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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