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길을 찾아서..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임미경 2010. 7. 31. 07:50

몇년전 건너편 신선대와 함께 이곳에 와 보고

참 오랜만에 이곳을 다시 찾은 곳

그때는 저 언덕위의 풍차도 없었는데

더욱 관광지화되는 느낌..



 

 

그런데 바다에서 부는 바람의 소리는 어떤 소리를 낼까..

함께 울어줄 나무도 없는데..

 

주말이라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에도

비어있는 의자..

멀리 학동 몽돌 해수욕장 너머

산 능선을 바라보고 있는 차분한 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