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길을 찾아서..

통영 풍화 해안도로를 찾아서..

임미경 2010. 7. 31. 07:58

통영에서 해안도로를 이야기 하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산양 해안일주 도로를 이야기 .. 

 

하지만 더 조용하고 운치있는 해안길이 숨어 있다

 

"풍화 해안 도로"

 

풍화리는 미륵도의 왼편 위쪽으로 나와있는 곳..

차도 거의 다니지 않는 그 길로 잠시 떠나 본다..

바다 넘어 산들이 첩첩 쌓여 있는 풍경은 흡사 바다가 아니라

호수와 같다 생각이...

 

 


 

강요하지 않는 평화로움...

 

하늘도 어찌나 매혹적이고 아름답던지..

 

저 배를 타고 멀리 떠나고 싶다는..

 

 

누구나 꿈을 꾼다.

설레임과 불안감을 안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꿈을...

 

생각해 보면 무거운 현실을

시라도 도피하고픈 마음이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