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이야기/오늘의 이슈

쓰레기 계란 빵과 김밥속으로....무더기 적발

임미경 2012. 3. 23. 08:19

 

 

 

 

물가는 치솟고 따라서 밥값은 하늘을 찌르는데 쓰레기가 입에 들어 오네요.

 

쓰레기 계란으로 만든 빵이나 김밥....무더기 적발

 

'부화중지란'이라고 하는데요.
부화장에서 병아리 부화에 실패한 계란입니다.
부화를 하다 중단된 계란이기 때문에, 병아리가 되다만 흔적이나 핏덩어리가

들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악취가 심하고 신선도에 문제가 있어, 관련법에서는

모두 폐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레기통에 버려져야 할 계란이 노점은

물론, 제과점과 고시원, 김밥가게 등 음식점 20여 곳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수도권 일대에 팔려나간 게 450만 개, 3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52살 정 모 씨 등 11명은 경기도와 충남 일대에서 부화장을 운영하면서,

폐기해야 할 계란을 한 판에 5~6백 원을 받고

유통업자들에게 팔아 수천만 원챙겼습니다. - YTN

 

폐기물 처리 비용을 고객의 입에서 돈 받고 해결하였습니다.

얼마 전, 냉면에 사용되는 가자미를 손보기 위하여 빙초산을 사용한다는

보도가 있었지요. 업자들은 식초보다 싼 빙초산을 사용하였고 빙초산은 식초에 1/50 가격이라네요.

물론 미국 기준으로는 독극물로 취급한다고 기자는 덧붙입니다.

 

밥값이 7천원이 보통인 세상, 작년 여름 냉면의 가격이 비싼곳은 12,000원 했으니 금년

냉면 가격이 걱정됩니다. 며칠전 편의점에서 꼬마김밥을 1800원 주고서 구매했습니다.

아침에 들어온 것이라는데, 딱딱하고 쌀은 프라스틱을 씹는 것인지 

억지로 절반을 먹다버렸습니다. 1천원짜리 김밥은 사라졌지요. 

 

제발, 사람이 먹는 음식과 동물이 먹는 음식을 구분하여 팔았으면 합니다.

아파트가 거품을 물더니 세상이 거품천지가 된 모양입니다.

배임과 횡령이 성행하고 돈앞에서

도덕 불감증의 세상으로 변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