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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늘..

임미경 2011. 4. 23. 00:22

 

 

사랑이...
쉽다고 믿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마냥 어렵기만 할 것이라고
겁먹은 적도 없었습니다.
생각속의 사랑은 늘...
조금은 아련하고
예쁘고...
슬픈...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해보니 그게 아닙니다.
이 소중함을...
이 아픔을...
이 절절함을...
무엇으로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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