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냄새가 나는 채소지만 동양사람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채소이다.
서양에서는 나쁜 악귀를 쫓아내는데 마늘을 이용하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그 이야기를 해석하자면 마늘은 불가사의한 약효를 지닌 식품이다.
마늘은 강력한 살균 및 항균작용을 한다. 알리신이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데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력하며 복용이나 외용으로 사용한다.
마늘은 탄수화물,인,나트륨,티아민,비타민c등 영양소가 들어있는 마늘을 주로 양념으로 즐겨먹지만 마늘을 어떻게 , 얼마나 많이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은 않다.
마늘의 효능은 좋다는 건 이미 다들 잘 알고 있지만 양념으로 듬뿍 넣는다든다 마늘 장아찌 마늘구이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흑마늘정도를 선호할 뿐이다.
중국에는 큰 호텔빼고는 마늘이 나오는데 까지 않은 통마늘을 그대로 준다.
태국에서도 길거리 음식점은 그렇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사람들은 통마늘을 까서 그대로 먹진 않지만 얇게 썰어서 생선회나 삼겹살 먹을 때
쌈싸는 용도로 즐겨먹는다. 생마늘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불위에서 익혀 먹기도 한다.
마늘은 수용성이 대부분이라서 과용을 하여도 과다부분은 몸밖으로 배출되니 크게 염려하지않아도 된다.
마늘은 어린이들도 잘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만들어본다면?
마늘은 아린맛 때문에 그 당도를 가늠할 수가 없어 그렇지 무려 웬만한 과일의 당도를(16브릭스) 넘어선다.
그 아린맛을 살짝 죽여버린 요리는 전혀 색다른 변신을 준다.
그리고 생마늘로 갈아서 요리를 하면 감자처럼 쫀득한 맛이 있다. 달고 쫀득하고 참으로 놀라운 의외의 맛이다.
요즘 시중에 마늘빵을 애어른 할 것없이 선호하는 입맛이다. 아래 음식방법은 그런 현대인들, 어린아이들 입맛에 맞추어 보았다
마늘로는 김치만 담고 반찬에 양념으로만 쓰신다고요?
아 네, 마늘 장아찌도 담으신다구요!
그렇다면 오늘은
마늘로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ㅎㅎ 실은 저도 새로 창작한 일상 반찬요리예요.
참치와 치즈가 든 퓨전 고추장마늘
재료/마늘 2컵(300g) 고추장 2컵(300g)참치 2캔(300g) 치즈스프레드(2~300g)설탕한수저(선택)
1/마늘을 적당한 크기의 편으로 잘라준다.
2/팬에 마늘을 그냥 굽는다. 기름을 두르고 구워도 좋지만 나중에 치즈가 들어가므로...(치즈를 생략하려면 기름에 굽는다)
3/마늘이 절반가량 구워지면 고추장을 넣고 버무리며 익혀준다.
4/설탕과 치즈를 넣고 익히다가
5/참치 작은것(각 150g) 두 통을 넣고 볶아준다.
상추나 김에다가 쌈쌀때도 좋고 그냥 먹어도 참치와 치즈가 들어가서 고소하다.
마늘장아찌가 식탁에 올리면 다 먹어내지를 못한다.
들락거리다 보면 자꾸 처지게 되고 그 걸 모아서 전을 부쳐보자.
맛은 의외로 감자전처럼 약간의 쫀득함이 있다.
맛이 좋다. 왜 여태 이 맛을 몰랐었지?
맨 아래 노릇한 마늘전은 간장에 담근 장아찌마늘을 갈아 만든 전이라 새콤 달콤하고
그 위에 얹힌 마늘전은 생마늘을 갈아서 부쳐본 것.
새콤달콤한 (먹다남긴)장아찌마늘을 갈아서
밀가루 한 컵에 계란 하나 파 송송. 소금은 사절(자체로도 간이 맞아요)
전을 부쳤지요. 100% 감자전처럼까지는 아니지만 찰져요
장아찌마늘이라 새콤달콤해요. 소스가 달리 필요없을 것 같군요!
생마늘을 조금 갈아봤어요.밀가루, 파, 넣어주고 (계란이 떨어졌어요)소금은 생략(나중에 보시면 알아요)
치즈스프레드 넣어서 부쳐보았어요.
그런데...이 맛이 환상이군요.
개인적으로 마늘빵이 그나마 좋은데 바로 마늘빵맛이 나는군요.
이왕만든거...
치즈, 참치가 든 고추장마늘을 잼처럼 발라주었어요.
도시락 반찬으로 아주 좋겠지요?
전 간식으로 고추장 바르지 않고 그냥....자꾸만 먹고, 또 집어먹고 싶어져요!!
전 두 번 다시 안만들고 참을래요!!
애 어른 할 것없이 다들 좋아라 하겠어요.
가벼운 맥주 한 잔에도 딱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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