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짧은글 긴여운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임미경 2011. 2. 24. 13:42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절대 내놓지 못하겠다며 움켜쥐고 있는 것은 없을까?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미워하는 사람은 없을까? 절대 질 수 없다며 질투하고 경쟁하는 대상은 없을까? 한여름밤에 꾸는 짧은 꿈 일지도 모르는 生.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욕심만 채우며 질투하고 경쟁만 하며 살기에는 너무 짧다. - 송정림 의 "명작에게 길을 묻다" 중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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