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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초란?

임미경 2010. 7. 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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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식물을 약용으로 쓴것은 선사시대부터이며, 약 4800년 전 중국의 신농이 약으로 식물을 이용했다는 것이 가장 오래된 기억이다. 서양의 식물학은 식물을 약으로 이용하려는 데에서 출발하며, 특히 15~17세기는 식물의약시대로 분류하기도 한다.인간이 식물을 약용으로 쓴것은 선사시대부터이며, 약 4800년 전 중국의 신농이 약으로 식물을 이용했다는 것이 가장 오래된 기억이다.

서양의 식물학은 식물을 약으로 이용하려는 데에서 출발하며, 특히 15~17세기는 식물의약시대로 분류하기도 한다.인간이 식물을 약용으로 쓴것은 선사시대부터이며, 약 4800년 전 중국의 신농이 약으로 식물을 이용했다는 것이 가장 오래된 기억이다. 서양의 식물학은 식물을 약으로 이용하려는 데에서 출발하며, 특히 15~17세기는 식물의약시대로 분류하기도 한다.

약초를 채취하는 시기는 약초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사시사철 채취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어느 한 계절에만 채취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며 단 몇 일 사이에 채취해야 하는 것도 있다. 같은 약초라도 채취하는 시기에 따라 약초와 유효성분이 달라지기 쉽기 때문이다.

 

단, 사용하는 약초 부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으므로 저확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잎이나 전초를 쓰는 약초

약모잎, 이질풀, 쑥, 질경이, 애기똥풀, 환삼덩굴 등 잎이나 땅의 윗부분에서 자란 약초는 꽃이 피는 시기인 7~8월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쑥같은 경우는 단오 무렵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단오가 지난 것은 약성이 지나쳐서 독이 있다.
질경이, 차조기, 익모초, 애기똥풀처럼 잎이나 풀 전체를 약으로 쓰는 것은 식물이 가장 왕성하게 자랐을 때 채취하는 것이 좋다.
꽃이 피기 직전이나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또는 씨앗이 익기 전에 채취한다.
키가 큰 식물, 이를테면 줄풀 같은 풀은 윗부분만을 베어서 쓰고 키가 작은 식물은 뿌리째 뽑는다.
산국화는 가을에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뽕잎은 가을 서리가 내리고 난 뒤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열매를 쓰는 약초

열매는 약간 덜 익었을 때 채취한다.
이를테면 복분자 딸기, 산딸기, 탱자, 풀명자 같은 것은 약간 덜 익었을 때 채취하고 머루, 노박덩굴 열매, 구기자나 광나무 열매, 오디, 산사 같은 것은 완전히 익었을 때 채취한다.
덜 익은 열매에 독이 있는 것도 있으니 이런 것들은 완전히 익은 것을 채취한다.
율무 씨, 익모초 씨, 오미자, 산수유, 은행 열매 같이 씨앗을 쓰는 약초는 잘 여문 것을 채취한다.

 

꽃이나 꽃가루를 쓰는 약초

꽃은 대개 활짝 피었을 때 채취하고 향기를 보존하려면 꽃봉오리가 맺혀 터지기 직전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매화꽃, 벚꽃, 복숭아꽃 같은 것은 꽃봉오리가 둥글 게 맺혔을 때 채취한다.
국화, 인동꽃, 엉겅퀴, 살구꽃, 샤프란, 부들, 회화나무꽃 같은 것은 꽃이 활짝 피었을때 채취하고, 홍화는 노랗게 핀 꽃잎이 연한 빨간색으로 바뀌기 시작할 때 채취한다. 산목련이나 관동화 같은 것은 꽃봉오리가 질 무렵에 채취한다. 부들같이 꽃가루를 쓰는 것은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금불초나 연꽃은 꽃이 피기 직전 혹은 꽃핀 직후에 채취한다.

 

뿌리를 쓰는 약초

도라지, 삽주, 오이풀, 잔대, 더덕, 하수오, 만삼, 당귀, 바디나물 같이 뿌리를 쓰는 약초는 땅 윗부분이 마르는 시기인 가을부터 겨울철에 채취하며, 뿌리껍질을 약으로 쓰는 것은 이른 봄철 새싹이 나기 전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모든 식물의 뿌리는 가을철에는 대개 단맛이 난다.
땅 윗부분의 줄기가 왕성한 여름철에는 뿌리의 속이 비어 있으며 맛이 쓰고 유효 성분이 적게 들어 있다.

 

뿌리 껍질을 쓰는 약초

나무의 뿌리껍질을 쓰는 것은 대개 늦가을에 채취한다. 예를 들면 뽕나무, 느릅나무, 멀구슬나무, 다릅나무 같은 것들이 잇다.

 

나무 껍질이나 가지를 쓰는 약초

나무껍질을 쓰는 약채는 5~6월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4~6월 물을 한창 빨아올릴 때에는 껍질이 잘 벗겨지기 때문이다.
10월이 지나면 껍질이 나무줄기에 바싹 달라붙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기 힘들다. 대개 봄철에 벗긴 것이 효과가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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