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연기 - 소방설비 오작동이 원인.. 재발사는 언제쯤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의 주관으로 2002년부터 시작된 나로호 발사체 개발 및 발사.

나로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의 이름입니다.

 

작년 8월 25일 처음으로 발사를 시도했으나,

페어링 분리가 되지 않아 성공리에 끝마치치 못하고 실패로 돌아간 경험도 있죠~

그런 나로호가 오늘 오후 5시에 다시 발사를 시도한다고 하네요^^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의 말에 따르면

"발사 준비 상태, 기상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오후 5시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오후 2시경 나로호의 발사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소방설비 기계의 오작동으로 알려졌습니

 

 

발사대 소방 설비는 유로 화재에 대비한 장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로호와는 직접 연결이 되지는 않았지만,

오늘 최종 점검시 세 곳의 노즐 중 한 곳에서

오작동으로 인한 소화 용액이 분출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발사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19일까지 예비발사일로 정한 만큼 하루를 다시 정해

발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빠르게 원인이 밝혀져서 재발 방지책이 마련된다면

이르면 10일 발사가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기다리던 발사가 오늘 이뤄지지 않았지만,

문제점이 발사가 되기 전에 발견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