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음악>머무는 바 없는 빈마음 있는 그대로가 좋다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 빛/국악, 불교, 명상음악 2011.02.07
무상초 - 심진스님 무상초 - 심진스님 덧없이 흐르는 게 세월이라 구름처럼 흘러 흘러 나는 지금 어디메뇨 마음의 님을 찾아 얽히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겨워 돌아보니 머문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 심심 미묘한 뜻 잎새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마.. 빛/국악, 불교, 명상음악 2010.12.10
꽃잎처럼 지노라 - 김동아 꽃잎처럼지노라 / 김동아 이리가도 내가없고 저리가도 내가없네 그무엇이 장난인가 불길없는 중생이요 가도가도 끝없는길 고행의길 찾아서 이한몸 던졌노라 한줌의 재가되어 바람에 날리노라 꽃잎처럼 내가 지노라 여기에도 내가없고 저기에도 내가없네 그무엇을 찾았는가 알길없는 .. 빛/국악, 불교, 명상음악 2010.12.08
<명상> 그대가 나를 떠날 때 <명상> 그대가 나를 떠날 때 울지 마시게 여보게 외로운 것이 어찌 자네뿐이겠나 외롭다는 것이 얼마였으면 어느 시인이 하느님께서도 때로는 외로움에 울고 계시지 않는가 하겠는가 함보시게 우리를 비추는 해도 하루에서 반은 즐거움이었다면 밤에는 외로움이 아니겠는가 어디 그뿐인가 자네.. 빛/국악, 불교, 명상음악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