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 양하영 갯바위 / 양하영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어느고운 바람부는날 잔잔히 다가와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감싸고 향기로운 입술도 내게 주었지 세찬 비바람에 내몸이 패이고 이는 파도에 맺듯이 부서저도 나의 생은 당신의 조각품 인것을 나는 당신으로 인해 아름다운 것을 나는 나는 .. 빛/가요 모음 2010.08.08
독백 - 혜은이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독 백 / 혜은이 이 세상 모든 빛은 꺼지고 멀리서 밀려드는 그리움 조그만 내 가슴에 퍼지면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아직도 내 귀에는 들리네 언제나 헤어지지 말자던 그 말이 그러나 헛된 꿈이 되었네.. 빛/가요 모음 2010.08.07
슬픔의 심로 - 김학래 슬픔의 심로 - 김학래 낙엽이외로이 떨어지는건 두사람이헤어지는건 슬프기때문에눈물을 흘려요두사람이흘려요 우린헤어질수 없기때문에 창밖에는비가내려요 두사람은 우산도안썼네요 헤어지기마음이아파 비를맞아요 고개를숙여요 우린둘만이 사랑하기때문에 이시간이지나고또지나 햇살이비추.. 빛/가요 모음 2010.08.07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루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루.. 빛/가요 모음 2010.08.07
다락방 - 논두렁 밭두렁 '78년) 다락방 / 논두렁(밭두렁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품에 안겨져있는 뾰족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면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 빛/가요 모음 2010.08.06
촛불잔치 - 이재성 촛불잔치 - 이재성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만이 밀려오면 지난 밤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게 다가와 행여나 발자국 소리에 창밖을 보며 지샌 밤 내 가슴 멍울지게 해도 나 그대 미워하지 않아 나 이 작은 손에 초 하나 있어 이 밤 불밝힐 수 있다면 나 이 작은 마음에 초 하나 있어 이 밤 기도할 .. 빛/가요 모음 2010.08.06
화려한 싱글 - 양혜승 화려한 싱글 ... 양혜승 결혼은 미친짓이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 이 좋은 세상을 두고 서로 구속해 안달이야 (판단력 부족) 친구로 만날 수있는 그런 이혼도 정말 싫어 좋다가 싫어진다면 떠날 수 있겠지만 (인내심 부족) 아~ 모두 미쳤나봐 그런가봐 왜 자꾸~ 머뭇거려 날 그냥 버릴꺼니 가질꺼니 그것만.. 빛/가요 모음 2010.08.06
물안개 - 석미경 물 안개 석미경 하얗게 피어나는 물 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속에 살며시 피어났죠 조용히 밀려드는 물 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 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 내 작은 영혼 온 밤을 꼬박새워 널 위해 기도 .. 빛/가요 모음 2010.08.06
애정의 조건 - 최유나 애정의 조건 - 최유나 사랑은 잠시 내게 머물다 말없이 떠나 버리고 밀려오는 시련속에 서 있어도 나는 울지 못하는 작은 새 가슴엔 언제나 겨울바람이 싸늘히 불어와도 일곱 빛깔 무지개를 쫒아가는 나는 꿈을 꾸는 작은 새 때로는 그리운 마음에 쓸쓸히 눈물짓지만 때로는 추억에 .. 빛/가요 모음 2010.08.06
비오는 날의 수채화 - 권인하 비오는 날의 수채화 - 권인하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엔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 빛/가요 모음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