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팝 샹송 모음

Sweet Peaple - Alain Morisod

임미경 2013. 8. 19. 08:28

 

 

 

 

머리끈을 풀어요
당신의 머리카락을
나의 몸에 살며시 늘어뜨려요
벽에 드리워진 그림자처럼
이리 와서 내 옆에 누워요
이른 아침 동이 틀 때까지
내가 빼앗는 것은 오직 당신의 시간뿐
이 밤을 새울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무엇이 옳으냐 그르냐는 상관 없어요
나는 알려고 하지도 않아요
내일은 악마가 차지하게 내버려 둬요
오늘 밤에는 정말 친구가 필요해요
어제는 가버린 과거이고요
내일은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혼자 있는 건 슬퍼요
이 밤을 새울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혼자 있는 건 정말 슬퍼요
이 밤을 새울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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