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국악, 불교, 명상음악

구름에 걷힌 달처럼 (찬불가)

임미경 2013. 4. 7. 07:44

 

 

 

구름에 걷힌 달처럼

 


부처님전 조용히 눈을 감으면
나도 몰래 눈물이 솟아납니다
아침저녁 마음모아 기도했지만
돌아서면 욕심에 눈이 어두워
흔들리고 헤매인 죄 태산입니다
흔들리고 헤매인 죄 태산입니다
두손모아 참회합니다 눈물흘려 참회합니다
두손모아 참회합니다 눈물흘려 참회합니다

백년동안 때묻은 옷이라해도
하루동안 씻어서 깨끗해 지듯이
나의 참회 모든 번뇌 소멸하소서
구름걷힌 달처럼 맑아지소서

부처님전 조용히 무릎 꿇으면
나도 몰래 눈물이 솟아납니다
아침저녁 마음모아 합장했건만
돌아서면 성낸 마음 끊임이 없이
원망하고 미워한 죄 태산입니다
원망하고 미워한 죄 태산입니다
두손모아 참회합니다 눈물흘려 참회합니다
두손모아 참회합니다 눈물흘려 참회합니다

백년동안 때묻은 옷이라해도
하루동안 씻어서 깨끗해 지듯이
나의 참회 모든 번뇌 소멸하소서
구름걷힌 달처럼 맑아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