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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도리

임미경 2013. 4. 3. 06:44

 

 

 

마음의 도리

 

 

천지의 근본이 마음이요, 태양의 근본이 마음이요

인간이 일체 만법을 운영하고 행하는 것도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이야말로 선악을 초월해서 모든 것을 만드는

전지전능한 창조자이다.

 

모든 것은 마음이라는 바탕 위에 세워져 있다.

마음이 없다고 하면 하나님도 부처님도 없고,

마음이 없다고 하면 기쁨도 행복도 슬픔도 불행도 없다.

천국도 지옥도 다 마음이 있은 뒤에야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있다, 부처님이 있다, 천국이 있다, 지옥이 있다 하는 것은

있느니 없느니 하기에 앞서

마음이 스스로 그러한 것들을 불러들인 결과이다.

문제는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마음이 무엇에 묶여 있느냐 하는 것을 알아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데 있다.

 

마음 근본의 자가 발전소는 원자력 발전소라 할 수 있다.

아니 태양보다 더한 빛으로 충만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용도에 따라서 무한으로 쓸 수 있다.

빛으로 쓰려면 빛으로 나가고 능력으로 쓰려면 능력으로 나간다.

안팎으로 여여하게 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충만해 있다.

 

깊고 간절한 마음은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다.

그것이야말로 참된 에너지이다.

진화를 낳고 세상을 개선케 할 에너지이다.

그러나 믿지 않기 때문에 그런 에너지를 활용하지 못하고,

그러기에 현실로 발로가 되질 않아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다.

 

기적이란 없다.

모든 중생이 본래로 전지전능한 능력을 다 갖추고 있다.

몰라서 못하고 몰라서 못 쓸 뿐이지

기적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병이 고쳐지고 안되던 일이 좀 이루어졌다 해서

능력을 받았다, 기적이일어났다고 하지 말라.

좁은 소견에 불과하다.

기적은 없다.

모든 생명에게는 완전성이 있으므로

오히려 기적이 당연한 것이요,

유한하게 산다는 것이 오히려 기이한 것이다.

기적은 없다.

오히려 자유자재하지 못하는 중생이 대다수이기에

기적이 특별하게 보일 뿐인 것이다.

꽃이 피어 아름다우니 기적이요,

새가 지저귀니 기적이다.

 

마음이 밝으면 밝은 것일 뿐 운명 때문이 아니다.

마음이 어두우면 어두울 뿐 팔자 때문이 아니다.

부처님 법에는 팔자 운명이란 없다.

삼재니 팔난이니 하는 것도 없다.

부처님 법은 시원한 법이다.

 

 

- 한마음요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