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름다운 글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임미경 2012. 12. 2. 08:08

 

사랑은 자로 재듯 정확한 날짜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소나기처럼 갑자기 때로는 눈처럼 소리없이 때로는 바람처럼 살포시 내려 앉는다 그래서 사랑은 손님이다 언제 찾아 올 지 모르는 언제 떠날지 모르는 아름다운 손님, 그게 사랑이다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 김정한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