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슨말을 해야하나
그대
떠나고 없는데
못다한 이야기는 긴밤을
긴밤을 새우고 있네
이젠 누굴 사랑해야 하나
그대
내곁에 없는데
희미한 불빛아래 추억을
추억을 더듬고 있네
안녕하며 돌아서던 그밤도
난 울지 않았네
오직 당신만을 사랑 했는지
그것마저 나는 몰랐네
세월이 흘러가면 갈수록
가슴은 텅 비워저가고
사랑을 깨닫지 못한내가
어리석은 바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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