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이야기/오늘의 이슈

전국 민간 어린이집 27일부터 휴원

임미경 2012. 2. 24. 21:36

 

 
전국 민간 어린이집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임시 휴원한다.
 
한국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이같은 결정을 알리며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보육료 현실화 및 과도한 규제 행정의 개정과 폐지를 건의했으나
성의 있는 답변을 듣기는커녕 나날이 규제와 통제의 정도가 강화되고 있다.
 
민간 어린이집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수단으로
집단 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인상 등을 촉구하는 호소문도 발표했다.
호소문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보육교직원 8시간 근무제 도입과
처우개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필요경비 수납관리 규정 삭제
 
▲비지원 시설용 재무회계규칙 별도 제정
 
▲보육료 구간 결제 개정
 
▲영아반 기본 보육료 지원요건 제한 삭제
 
▲민간 보육료 수납한도액 인상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