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하고 남북극을 도보로 탐험했던
세계적인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다
눈사태와 낙석을 만나 연락이 두절되어
구조대가 수색작업에 나갔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안나푸르나는 히말라야 봉우리에서도 높이는 에베레스트에 뒤지지만
그래도 험준하기로 소문난 봉우리입니다..
이미 많은 산악인들이 안나푸르나 등정에 나섰다가 좌절을 맛본 사례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 안나푸르나를 등정하는 도중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박영석 대장은 8000m급 히말라야 14좌중 안나푸르나에 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고
남벽의 길을 새로 개척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남벽은 길이가 3500m에 해발 5000m 전진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눈이 쌓이지 않을 정도로
가파른 암벽이 2000m나 이어진다고 합니다.
박영석 대장은 18일 위성전화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베이스캠프와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밝혀져 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고 합니다.
베이스캠프에는 기자나 영상촬영기사등 비전문 인력이 많아
카트만두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며
헬기를 동원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베이스캠프를 나선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것으로 보아
위험에 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18일 마지막 통화에서 박영석 대장은 떠나간 거리가 얼마 되지 않으나
돌아가겠다는 말을 했다고...
현재 상황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사안이 위급한 만큼
수색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박영석 대장이 하루 빨리 사랑하는 가족과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 품으로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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