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한가위라고 부른다. ‘한’은 크다는 뜻이다.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을 지닌 고어다.
한가위는 8월의 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인 셈이다.
농경민족인 우리나라에서는 여름까지 가꾼 곡식과 과일들을 수확할 때인 추석은 마음이 풍족한 명절 이였다.
추석에는 집집마다 햇곡식과 과일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며 성묘를 하는데, 이 때 민족대이동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객지에 흩어져 있던 가족, 친척들이 모두 고향에 모인다.
추석에는 햅곡식과 햇과일로 차례를 지내고, 조상에게 성묘를 드리며, 송편을 빚으며 명절을 보내고 또,
추석 날 밤에는 달맞이 행사를 비롯하여 강강수월래·씨름대회·활쏘기 대회·농악·거북놀이 등을 했다
차례는 명절날 아침에 각 가정에서 기제를 지내는 조상의 신주나 지방 또는 사진을 모시고 지내는데,
기제를 지내는 조상이란 고조부모까지 4대를 제사를 지내는 가정일 경우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 등 여덟 분의 조상을 말한다.
차례는 기제를 지내는 장손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방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
한식이나 추석에는 산소에서 지내기도 한다.
또한 축문을 읽지 않고, 술을 한 잔만 올린다고 하나, 지방이나 집안 전통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추석에는 햅쌀로 송편을 빚어 햇과일과 함께 올린다.
차례상 차리는 법부터, 주의사항, 한문어구, 차례를 지내는 순서까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명절증후군 없는 추석 보내기 위한 수칙
1. 온 가족이 웃는 명절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2. 명절은 형편에 따라 형제, 자매, 시댁, 친정 구분 없이 지낸다.
3. 남녀가 함께 명절 일을 분담한다.
4. 음식과 차례상은 먹을 만큼만 간소하게 한다.
5. 조상 모시기는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한다.
6.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절놀이를 찾아본다.
7.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하도록 노력한다.
8. 잠시라도 적절한 휴식을 자주 취해 육체적 피로를 줄인다.
9. 逑?때 흥미로운 이야기로 심리적 부담감을 풀도록 노력한다.
10.남편 등 가족이 주부를 따뜻한 격려의 말로 배려한다.
명절 불청객 '요통' 스트레칭으로 푼다
운전자들이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은 허리 보호다.
따라서 운전석은 8~10도 정도 젖히고, 엉덩이와 등을 등받이에 바짝 붙이도록 해야 한다.
특히 허리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를 등받이에서 떼면 허리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므로 출발 전 쿠션을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
장시간 운전하고 차에서 내릴 때도 조심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허리를 비틀다 척추염좌(삐는 것)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승용차 뒷좌석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은 짐을 의자 밑에 두고 다리를 올려놓도록 한다. 허리의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명절이 끝난 뒤 주부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질환이 요통이다.
싱크대 앞에서 일할 때는 한쪽 발을 자연스럽게 내밀거나 다른 쪽 발보다 높은 곳에 올려놓도록 발받침대를 준비한다.
같은 자세, 특히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앉아서 일할 때는 참선하듯 허리를 곧추 세우도록 한다. 방석을 깔 때는 반으로 접어
엉덩이 부위를 높이면 허리가 한결 편해진다.
가족끼리 민속놀이를 할 때도 자세를 곧추세워야 하며,30분마다 스트레칭을 해준다.
장시간 운전시
장시간 운전시는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산소부족과 근육의 피로해소를 위해 간간이 환기와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하품, 한숨 등이 나올 때는 이미 이산화탄소가 체내에 축척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주행도중 잠시 밖으로 나와 목과 허리, 어깨관절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집에서 출발 전에 사용하던 페트병에 물을 넣고 차게 한 것2~3개를 아이스박스안에 넣어 놓고,
졸음이 오면서 목 주변이 뻣뻣하게 느껴지면 준비한 페트병을 목뒤에 2~3분 정도 댄 채로 운전을 한다.
졸음도 쫓고 목의 뻐근함도 풀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차멀미를 하는 경우
차멀미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먹는 약은 차타기 1시간 전에, 붙이는 약은 최소한 4시간 전에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부착식 멀미약은 녹내장이나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금기다.
멀미를 할 때는 옆으로 눕는 것보다 차가 달리는 방향과 일치하게 앞좌석을 뒤로 젖혀 눕는 것이 멀미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성묘때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
벌에 쏘였을 경우 플라스틱 카드 같은 것으로 제거하고 얼음을 대 준다.
가끔 벌침에 대한 과민증상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과거에 벌에 쏘였을 때 과민반응이 있었던 사람은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뱀에 물리면 안전한 장소에서 환자를 안정시킨다. 이 때는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탄력붕대로 감은 다음 심장보다 높지 않게 고정해준다. 얼음을 상처에 직접 대거나 입으로 빨아주는 것, 칼로 물린 부위를 째는 것 등은 오히려 환자에게 해롭다.
제수 음식 장만하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2도 이상의 화상은 물집이 생기는데, 이 때 물집은 터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상 부위에 있는 옷가지 등은 제거하지 말고 더러운 물건이 접촉되지 않도록 한다.
특히 간장, 기름, 된장 등을 바르지 않도록 하며 화상부위가 좁을 때에는 깨끗한 수돗물로 냉각시켜서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소득거즈가 있을 경우에는 화상부위를 덮어주는 것이 좋으나 붕대를 이용해 압박하는 것은 좋지 않다.
혈관만 살아있다면 잘린 손가락도 붙지만 지혈제를 뿌리거나 소독을 한다면서 알코올에 넣어 올 때는
조직이 망가져 접합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깨끗한 비닐이나 거즈에 싸서 얼음이 담긴 통에 넣어 늦어도 24시간 내에 손가락접합 전문병원을 찾아야한다.
감기기운 요주의
성묘후 1~2주 있다 열이 나고 떨리며 두통 같은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행성출혈열 등 가을철 유행하는 풍토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렙토스피라는 피부상처를 통해 전염되는 세균질환. 물이 고인 논에서 벼 세우기를 할 때 잘 걸린다.
고인 물에 손발을 담그지 말고 작업땐 장화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
물린 자리에 직경 1㎝ 가량의 붉은 반점이 생긴다.
예방을 위해선 긴 옷을 입고 성묘길에 나서는 것이 좋다.
추석 음식은 송편, 갈비, 전과 부침, 잡채, 약과, 유과 등 고 칼로리의 식품이 많다.
그러나 골고루 챙겨 먹으면서도 칼로리가 높지 않은 추석 밥상을 차려 먹을 수 있다.
- 밥은 1/2공기, 추석 별미 국인 토란국은 1/2그릇 정도가 적당하다.
- 다른 반찬보다는 나 물류 위주로 먹고, 전이나 부침 등은 1~2점 정도로 만족한다.
- 갈비찜은 기름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태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먹을 때는 고기 보다는
감자, 당근, 은행 등의 야채를 먹는다.
간식과 후식은
약과, 유와, 식혜, 수정과, 각종 과일 등 추석에는 밥상만큼이나 간식 또한 푸짐하다.
그러나 준비된 간식은 대체로 고칼로리이므로 송편 1~2개나 식혜 조금, 과일도 적당량 먹도록 한다.
음식을 만들 때
음식을 준비하면서 간을 본다든지 하면서 먹는 양 또한 만만치 않다.
직접 간을 보기보다는 시어머니, 동서들에게 간을 보게 하여 친목도 다지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자.
또한 추석에 먹고 남은 음식은 주부들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역시 기름진 종류의 음식이 많다.
만들기 힘든 음식, 너무 큰손이 되지 않게 적당량만 만들도록 하자.
만약 음식이 남았을 경우 친지들에게 나눠주면 음식 유혹에서 벗어나고 친지들에게 인심도 얻을 수 있다.
적당한 활동을 한다
얼마간의 연휴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기 쉽다.
가족 단위로 민속놀이, 볼링 등을 즐기는 것도 좋고, 그것이 어렵다면 집안 일로 활동 량을 늘린다.
이동 중에는
차안을 도중에 환기시키고 가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가족 간에 대화의 시간을 가져 에너지 소비량도 늘리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휴게소에서는 적당량의 식사만 하고, 차안에서 먹을 음식을 너무 많이 준비하지는 않는다.
물론 장시간 이동에 필요한 만큼은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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