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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과거라서 가슴 시리다

임미경 2011. 5. 20. 09:59

 

 

밥은 먹었냐고.. 왜 이렇게 춥게 입었냐고
사소한 그들의 대화가 나를 멈춰서게 했다

 

나도 저런 사람이 있었는데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나에게도 있었는데  
과거형은 가끔씩 위안이 되고 가끔씩은 슬픔이 된다


그 사람은 과거라서 가슴 시리다
그 사람은 과거라서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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