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tasy - Shoody
1980년 11월 21일에 개최되어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에서 결선대회가 벌어졌던 '80 TBC 세계가요제에서 그랑프리
는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에서 출전한 '슈디' 가 차지했다.
이 대회는 TBC가 마지막으로 개최한 국제 행사가 되고 말았다.
슈디는 전직 모잠비크 대통령의 딸이라는 신분으로 출전하였고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자 모잠비크 전직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오기도 했다. 슈디가 불러 그랑프리를 차지한
Ecstasy (사랑의 절정) 란 노래는 나중에 가수 민혜경씨가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으며 이노래는 디스코 열풍을 타고
80년대 초반에 크게 히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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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절정 / 민혜경
어느 날 나 그대를 그대를 만났을 때
또 다른 내 인생이 나를 찾아왔네
그대가 보여준 내일의 모습들이
이 가슴에 밀려와 끝없이 설레이네
누가 물어보면 나는 말하리라
사랑에 빠졌다고
우린 오늘도 아낌없는 사랑을
우리 가슴에 타오르게 하네
우린 내일도 아낌없는 사랑을
우리 가슴에 타오르게 하리
누구나 한번쯤은 한번쯤 사랑하고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간다지만
우리가 간직한 사랑의 모습들은
이 세상에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것들
누가 물어보면 나는 말하리라
사랑에 빠졌다고
우린 오늘도 아낌없는 사랑을
우리 가슴에 타오르게 하네
우린 내일도 아낌없는 사랑을
우리 가슴에 타오르게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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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물어보면 나는 말하리라
사랑에 빠졌다고
우린 오늘도 아낌없는 사랑을
우리 가슴에 타오르게 하네
우린 내일도 아낌없는 사랑을
우리 가슴에 타오르게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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