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iari(끌로드 치아리)]는 1944년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휴양지중 하나인 니스 태생으로 어린시절 큰 아버지의 기대속에서 성장을 해오던 중 11살때 큰 아버지가 인도 여행에서 사다준 기타를 손에 쥔 것을 계기로 독학으로 음악인의 길로 자연스럽게 들어서게 되었다. 13살때부터 처음으로 큰 아버지와 함께 파리 교외의 미군부대에서 악단의 저식 기타리스트로 무대에 나서게 된다. 그후 그의 기타 실력은 놀랍도록 나날이 향상 되었으며 그룹 참피온스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정식 프로 연주가로 활동을 하게된다.
1963년 19세때 비로서 본격적인 어쿠스틱 솔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첫 솔로작 [Hush abye]를 발표한 후 일약 스타로 뛰어 오른다. 이듬해에 끌로드 치아리의 이름을 단번에 전 유럽에 알린 불후의 명곡 [La Playa](안개낀 밤의 데이트 - 원제: 라브리안 바닷가)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공인 받음과 동시에 1966년 프랑스의 레코드 대상인 ACC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게된다. 그후 현재의 일본으로 삶의 무대를 옮기며, 언제 누가 들어도 로맨틱한 선율로 감수성을 사로잡는 그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력은 '첫 발자욱'을 비롯 [Ramona], [Nabucco's uitar],[Amster dam Sur Eau]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아직까지도 꾸준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고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찬사를 받았던 연주인이다.
작자 미상의 스페인의 민요 [La Romance]가 원곡인 이 곡은 기타리스트 [Vicente Comes(비센테 코메스)]가 채보하고 편곡하여 1941년에 미국 영화 [Blood and Sand(피와 모래)]에 사용하고 [RomanceD'amour(사랑의 로망스)]라는 제목으로 소개가 되었는데 특히 1951년 프랑스에서[Rene Clement(르네 클레망)]이 감독을 맡고 프랑스의 여배우 [Brigitte Fossey(브리지트 포시)]가 주연을 맡아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던 영화 [Jeux Interdits(금지된 장난)]에서 스페인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인 [Narciso Yepes(나르시스 예페스)]의 조용한 독백과도 같은 기타 테마가 스크린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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