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에 변하는 그것을 보며 ..
장미가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그 꽃이 썩어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고개를 돌리고
이제 막 봉오리를 터뜨린 들꽃에게로 다가갑니다.
인생에서 보이는 외모는
지금 어느 순간을 보고 있느냐에 따라서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선이라는 것도 죄라고 하는 것도
단지 보이는 그 순간을 보는 것이며
그 사람의 전부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외모라는 것은 결국 나쁜 것으로 변합니다.
지금 아무리 순수하고 깨끗하다 할지라도
가을이 되면 마르고 겨울이 되어 떨어지면 초라하게 변하고 맙니다.
사람들의 눈으로는
외모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더 집착을 하고 아름답게 가꾸려 합니다.
사람에게 좋은 것이 있습니다.
썩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고 보석과도 같이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
바로 영혼입니다
영혼에 더 좋은 것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너무 좋게 보이기 때문에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작은 손으로 힘겹게 붙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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