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Jean Francois Maurice
발표 연도, 국적 불명의 가수[Jean Francois Maurice(쟝 프랑스와 모리스)]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반 [Monaco(모나코)]란 노래가 다운타운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나라 팬들에게 서서히 알려진 인물이다. 이 노래는 그렇게우리와 가까워졌으며 암울했던 70년대말과 80년대 시대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우리 모두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기도 했다. 70년대 어두웠던 시대를 살았던 세대로 당시 젊음의 아픔을 이 노래로 달랬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로맨틱한 분위기와동경의 대상이었던 모나코에 대한 향수 탓에 더욱 이 노래를 즐겨 듣곤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노래는 당시 라이센스화 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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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co 28 degres a l'ombre C'est fou, c'est trop On est tout seul au monde Tout est bleu, Tout est beau Tu fermes un peu les yeux Le soleil est si haut Je caresse tes jambes Mes mains brule ta peau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세상엔 오직 우리 둘 뿐이었죠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그대는 두 눈을 지긋이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Ne dis rien Embrasse-moi quand tu voudras Je suis bien L'amour est a cote de toi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행복하답니다 사랑이 우리 곁에 있으니까요
On est bien...
우리는 행복해요
Monaco 28 degres a l'ombre Tu ne me dis plus un mot J'eteins ma cigarettes Il fait encore plus chaud Tes levres ont le gout D'un fruit sauvage Et voila Comme une vague blonde Tu m'emportes deja
모나코 28℃의 그늘 아래에서 그대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나는 담배를 껐습니다 여전히 따가운 날씨였지요 그대의 입술은 야생과일처럼 향기가 가득했죠 그대의 머릿결은 황금빛 물결 같았지요 그대는 내 마음을 빼았었지요
Ne dis rien L'amour est au-dessus de moi...
아무런 말도 마세요 사랑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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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나는 늘 휘파람을 불면서 입을 오무리고 걷는다.
오무린 입속에 봄 바람이 일어 버들개지가 푸릇 푸릇 싹을 띄운다.
휘파람은 늘 입속에서 버들개지의 대롱을 타고 밖으로 나온다.
나와 흡사한 사람을 나는 가끔 본다.
파밭을 지나면서 그것은 오히려 더욱 싱싱히
파잎을 타고 나오는 닐리리 닐리리 소리.
검은 커튼을 드리우고 깊이 방에 묻혀 있는 날
봄 볕을 타고 흐트러지는 수많은 피리 소리를 들으면서
나의 휘파람은 입속에 있는 가장 가벼운 침방울을 흔들어
홀홀 날려 보내는 일상인 것이다. |
인격이란 어둠 속의 사람 됨됨이다.
[D.L. 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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