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는 날엔
산과 들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한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면
악다구니 마을도
복닥거리던 집도
한 폭의 그림아니냐
무대끼고 맞부딪쳐
채 아물지 않은 상처에서
다시 피가 흘러도
살아있기 때문 아니냐
...........................
눈이 오는 날엔
우리들의 상처마저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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