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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임미경 2012. 2. 17. 06:13


 

 

 

손바닥을 편 채 가만히 있으면

흘러 내리지 않는다.

하지만 꽉 잡으려고손을 움켜쥐는 순간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손바닥엔 조금만남게 된다.

 

 

사랑도 그렇다.

두 사람이 서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자유를 인정하며

서로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면

사랑은 오래 머문다.

 

 

하지만 너무 강한 소유욕으로

서로를 꽉 움켜쥐면

사랑은 어느새 두 사람 사이를 빠져나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마음의 상처를 입으면

육체의 상처를 입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몸은자연적인 치료를 시작한다.

 

 

이 때 우리가 할 일은

자연이 우리를 치료할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면 고통은 어느새 사라지고

우리는 더욱 강하고  더욱 행복하고

더욱 다감하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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