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희귀하고 별나게 생긴 바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간혹 소개되는 아주 커다란 바위, 바위산이라고 해야 맞는 이 곳은
남미 북서쪽 끝에 있는 나라 콜롬비아의 구아따뻬(Guatape)라는 곳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진안에 있는 마이산과 비슷하게 생긴 곳입니다.
구아따뻬는 콜롬비아 제 2의 도시인 메데진(Medellin)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이 거대한 바위의 이름은 Penol(뻬뇰)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Piedra del penol 입니다.
뻬뇰이라는 말은 바위라는뜻입니다. 해발 1900m의 위치에 구아따뻬 호수가
아름답게 자리하여 있고 다시 그 곳에서 통 바위 암석으로 200m 높이로 솟아 있는
이 바위산을 오르려면 바위 틈사이에 위태하게 만들어져 있는
679개의 계단을 타고 올라야 합니다.
구아따뻬호수에서는 수상스키나 젯트스키를 즐길수 있으며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한바퀴 둘러보는 관광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 거대한 바위산에 오르면
전망대와 스낵바가 있고 여기서 내려다 보는 구아따뻬 호수와 그림같은 집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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