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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와 소경

임미경 2011. 12. 1. 09:19

 


 

    추녀와 소경 못생긴 딸을 둔 아버지가 딸을 소경에게 시집 보냈다. 하도 못나서 어느 사내든 아무도 장가들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위의 개안 수술을 의사가 권하자 장인은 허락 하려 하지 않았다. 사위가 눈을 떳다가는 이혼하겠다고 할까봐 염려되었던 것이다. 우리들의 마음도 이처럼 소경으로 살아가야 할때가 종종 있다. 보고도 못 본채 하여야 하는 그런 상황을 말입니다. 그런데 더욱 더 어려운 것은 듣고도 못 들은척 하는것이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하고 싶은 욕구가 마음 깊은 곳에서 치밀어 오르지요. 그래도 참아야 하는데 그것이 그렇게 쉽나요. 이제부터라도 남의 흉을 볼때는 책임질수있는 말만 해야 합니다. 조그만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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