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사랑해서
잃어버릴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그대와 나의 사랑을
고스란히 가슴안에 지어진 나만의 집 속에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두어 버렸습니다
사랑하지만 너무도 사랑하지만
우리 함께 할 수 없었기에
같이 할 수 있는 나날들을 꿈꾸며
내 가슴 안에
지어진 사랑이란 집안에서
우리 나눈 소중한 사랑이
헐벗지 않게 간직해 두렵니다
언제까지나
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토록 당신이 가득찬데
왜 당신이
또 보고픈지 모르겠습니다
내 가슴에 당신이 살고 있는데
생각할 때마다
점점 커져가는 당신에 대한 사랑
어디에 간직하라고
오늘도
당신의 기억 한조각을 살며시 꺼내어
내 마음에 담고 또 담습니다
혹여라도 당신에 대한 기억
어느 것 하나라도 잊혀질까 봐
예쁜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 온 마음 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운 날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당신과 함께이고 싶은 마음
당신과 함께 하고픈 이 마음
가을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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