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클래식, 연주곡

Haydn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 Hob VIIb

임미경 2011. 10. 24. 07:35

 

 



Christine Walevska ,Cello
English Chamber Orchestra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C Major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 1번 C장조는 200년 가까이 귀족의 문고나 도서관에서
잠자고 있던 작품으로, 1961년에 음악 학자인 폴케르트가 프라하 국립
박물관에서 하이든 시대의 필사 파트 악보를 발견하고, 쾰른의 하이든 연구소 학술
주임 페더에 의하여 사료적 측면에서 하이든의 작품으로서 신빙성이 높다고
판정됨으로써 세상에 빛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의 첫 머리 주제를 하이든 자신이 '초안 작품 목록'에 기재한 데서,
하이든이 직접 작곡한 첼로 협주곡이라는 것이 실증되었습니다. 또한 '초안 작품
목록'의 성립 상황과 더불어 양식 연구를 통하여 하이든의 창작 시절의 초기에
해당되는 1761년 대의 작품이라고 추정되었습니다.

작곡의 동기에 대해서는 에스테르하지 공작가의 오케스트라에서 1761년부터
69년간에 걸쳐서 활약한 첼로 주자 요제프 바이글을 위해 작곡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1962년 '프라하의 봄 음악제'에서 미로슈
사드로의 첼로, 찰스 마케라스의 지휘에 의해 체코슬로바키아 방송 교향악단에서
부활의 무대에 올려진 이후, 많은 각광을 받게 된 제 1번 첼로 협주곡은 하이든의
원숙기에 씌어진 제 2번과는 달리 바로크의 흔적을 남긴 하이든의 초기의
협주곡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두 곡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에 얽힌 이야기들은 좀 기묘합니다. 한 곡은
1963년에서야 발견되었고 다른 한 곡은 오랫동안 다른 이의 곡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두 곡은 모두 하이든의 천재성을 증명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첼로 협주곡 1번은 1756년에, 협주곡 2번은 1783년에 작곡된
    곡으로 추정됩니다.   (웹 발췌)



    1악장 : Moderato 

    현재 재생되고 있는 곡입니다.


    2악장 : Adagio




    3악장 : AllegroMolto




     
    Haydn

    하이든의 어린 시절

    ‘교향곡의 아버지’ 또는 ‘사중주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하이든은 1732년 3월
    헝가리와 근접한 오스트리아 로라우지방에서 태어났읍니다.
    부모님 중 누구도 악보를 읽을줄 몰랐으나 아버지 맛디아는 폴크뮤직에
    심취하였고 어머니는 궁전의 요리사 였읍니다. 하이든의 기억에 의하면 그의
    가족은 매우 음악적인 가족이였으며 이웃들과 함께 자주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어린 하이든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부모님은 로라우에선 음악 교육이
    어렵다는것을 알고 하이든을 하인버르그에 있는 친척 프랑크에게 보냈고
    그후로 하이든은 부모와 늘 떨어져 살았읍니다.
    그곳 생활이 풍요롭지는 않았으나, 그는 곧 합시코드와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게 되었고 하인버르그교회에서 성가대원으로 활동하였읍니다.

    그러던 하이든은 Georg von Reutter라는 비엔나 St Stephen’s Cathedral 의
    음악감독에 눈에 들어왔고 오디션을 통과한 하이든은 비엔나로 가 9년동안
    이곳에서 성가대원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당시 최고의 음악적 센타였던
    성 스테반 교회에서 하이든은 많은 음악을 배우게 됩니다.